Movies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의자 [스포일러 有] 영화 [용의자]를 오늘 봤습니다. 뭐 요즘 영화보고, 리뷰를 보면서 이렇게도 생각하고, 저렇게도 생각들 하는구나 합니다. 남북 첩자와 주인공이 처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 [베를린]과 흡사하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닌 [용의자]는 포스터의 말대로 "초스피드 리얼 액션"을 정말 잘 살렸습니다. 격투씬과 추격씬은 숨막히게 이어지고, 다소 남용한 듯한 카메라 시점 전환은 제게는 너무 어지럽고 몰입도를 떨어뜨렸지만, 액션에는 한 몫을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리뷰 중에 어느 분께서 "이 영화는 공유로 시작해서 공유로 끝난다."라고 하셨는데,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만큼 공유의 비중이 크며, 액션 또한 공유 위주로 만들어져 있으며, 결말 또한 공유와 딸의 재회로 끝이 납니다. 끝 쪽으로 갈수록 지루한 면이 있습니다.. 더보기 베를린 나름 분석 오늘 베를린을 봤습니다. 액션, 첩보 등의 영화를 매우 좋아하길래 상당히 즐기면서 봤는데요. 문제는 이 영화 이해할려면 북한말을 제대로 알아듣고, 줄거리, 인물관계도를 제대로 알아야 하더라구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그냥 포스터 형식으로 나온, 인물관계도만 있을뿐... 좀 더 제가 원하는 Deep한 배경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단 인물관계도 by 강풀 다음은 베를린 분석 From my brain 북한의 김정일 체제에서 김정은으로 넘어가는 순간, 김정일 계좌를 김정은으로 옮기는 과정 중, 동종호(동명수 아버지)가 빼돌릴려고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동명수가 아버지의 일을 도운답시고 베를린으로 넘어오는 겁니다 (보상은 베를린 공관.) 당연히 베를린 공관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공관에 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