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놈 맛이 갔습니다..
예전에 일을 (게임을) 한다고... 좀 무리하게 돌렸더니 컴퓨터 내부에서 스파크 튀기는 소리가 나더군요.. (이거 들리면 순간 소름 쫙! 돈걱정 뽝!)
그래도 잘 돌아가길래 문제없겠지... 하고 계속 돌렸던 것이 결국 화근이 되었습니다.
사운드 작업하는 와중에 (이번엔 진짜 일!) 갑자기 스파크가 한 번 더 터지더니 모니터 두놈은 단체 까망 파업하고, 본체는 침묵..-_-++
요놈봐라? 하면서 다시 켜봤지만 컴퓨터는 삐삐삐삐 연타를 날립니다.
다시 껐다 켰더니 이번엔 삐삐삐삐 거리다가 휘잉~ 하면서 힘을 빼더니 다시 앞의 현상을 반복...
그래서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삐 연타와 삐 네번은 그래픽카드의 이상이라고 하더군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고쳐드려야죠.
수술하려고 뜯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래픽카드가 요상태더라구요.
혹시나 이걸보고 저게 왜? 라는 분들을 위하여 클로즈업을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보시다시피 오른쪽 위 한놈이 구토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팬의 왼쪽 부분인데요. 보시다시피 세놈이 구토중입니다.
결국 이걸 뜯어낸 순간, 사망신고서를 상상으로 제출한 뒤, 이날 밤 새로운 놈을 영입했습니다.
이놈도 새로운 환경이 익숙치 않았는지, 설치하는데 내가 구토할 뻔 했습니다 ㄱ-...
Long Story라...패쓰하고, 암튼 GeForce 8600 GT의 사망신고, 마침니다.
캄사함니담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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