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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설국열차에 호랑이, 사자, 원숭이가 탔다? “설국열차 소리는 단순한 기차소리가 아닙니다.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들어갑니다. 설국열차가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함을 주기 위해 상황에 따라 원숭이, 사자, 호랑이의 울음소리가 깔립니다.” 숱한 화제를 쏟아내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의 전체 음향을 담당한 영화 사운드 스튜디오 `라이브톤`에서 만난 최태영 기술이사는 영화의 전개에 맞춰 사자, 호랑이 등 다양한 동물소리를 기차 소리와 접목시켰다고 밝혔다. 영화의 중반부 기차가 빙하를 깨고 나아갈 때 들리는 엄청나게 큰 금속소리는 원숭이 울음소리 덕분이다. 이뿐 만이 아니다. 라이브톤은 칸마다 바뀌는 기차소리를 위해 전 세계 3000여개의 기차 소리를 녹음해 설국열차 전개에 맞는 기차소리를 선택했다. 대부분 영화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소리만으로는 완.. 더보기
[펌] 김석원 블루캡 사운드웍스 대표 "영화음향은 자동차 외관과 도장 같은것" [주간한국 발췌] 김석원 블루캡 사운드웍스 대표 "영화음향은 자동차 외관과 도장 같은것"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등 흥행 영화 음향감독 도맡아 김청환기자 chk@hk.co.kr 사진=임재범기자 #. 한 남자가 밀실에서 메스를 들고 있다. 드디어 준비한 닭의 배를 가른다. 닭의 내장에 케첩을 가득 채운 그는 닭의 내장을 문지르기 시작한다. 기괴한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운다. 애니메이션 영화 에서 죽은 사람의 배를 가르는 소리를 만들기 위해 음향팀이 한 일이다. 김석원(49) 대표이사는 바로 그런 일을 한다. , , , , , 등등. 그가 음향감독으로 참여해 흥행한 영화를 꼽기보다, 음향감독으로 참여하지 않았는데 성공한 영화를 꼽기가 수월할 정도다. 그는 영화음향 분야에서는 한마디로 ‘선수’로 통한다. .. 더보기
Starcraft 2 - Heart of Swarm Cinematic Opening Revenge of Zerg from Woo Yong Cho on Vimeo. 드디어 공개하네요. 고치려다 고치려다 결국 포기하고 이대로 올립니다... 약간의 이큐를 주긴 주었지만... 이 많은 사운드 트랙을 다시 짜려니 골아프기도 하고..(사운드만 몇백개가 넘는지라 프로툴이 동시에 다 플레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트랙으로 렌더링을 한 후에, 렌더링이 된 장면의 사운드는 다 삭제해버려서 다시 하려면 장면 사운드를 다시 일일이 다 찾아야 한다는...OTL...) 아무튼... 지지난 학기 프로젝트로 스타2 군단의 심장 오프닝 영상을 다시 사운드를 입혔습니다. 기말프로젝트로 한답시고 삼일 밤을 샜던 기억이 나네요... 친구가 이거 하고 난 저를 보더니 제발 좀 자라고, 그러다 죽을 것 같다고 했던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