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ho
상영한 첫 주에 고질라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나온 Sci-fi 블록버스터는 괴물의 상징적인 소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Ethan can der Ryn과 Rik Aadahl은 이 영화의 사운드를 디자인했습니다.
"고질라의 울부짖는 소리는 아마 킹콩 소리의 상징성을 누를지 않을까 싶네요." van der Ryn의 말입니다.
또 Aadahl은 "엄청난 발자국을 남겼죠."
지난 60년동안, [이번 영화의] 소리는 조금씩 다른 손길을 받아왔습니다. 1954년의 [고질라의] 오리지널 사운드팀은 동물의 소리를 사용하여 울부짖음을 표현하려 했었습니다. 그러나 악기로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를 낸 일본 작곡가 아키라 이푸쿠베가 지금의 소리를 만들어냈죠.
Aadahl:
"pine-tar resin으로 코팅이 된 가죽장갑으로 문지른 더블베이스 소리였습니다. 가죽장갑으로 더블베이스를 문질러 소리를 만들어냈죠."
Van der Ryn과 Aadahl은 3년 전부터 고질라의 소리를 작업해왔다고 합니다. 밑의 소리까지 만드는 데에 6개월이 걸렸다고 하네요.
Gareth Edwards 감독은 이 소리를 듣자마자, 무엇으로 만든건지 알고 싶다고 했다고 합니다.
Aadahl:
"영화 끝내기 약 한달 전까지는 말하지 않기로 작정했어요. 마술같은 거거든요. 자 여기 카드가 소매에 있고, 제가 이걸 꺼낼겁니다 라고 말하면 재미가 없어지잖아요."
많은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 사운드 디자이너들은 이 비밀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못된놈들... 역자 코멘트)
Aadahl:
"효과음을 디자인할 때, 항상 무언가 보호해야 하는거 같아요. 소리를 준다는 것은 영혼을 준다는 것이거든요. 만약 우리가 어떻게 했는지 말한다면, 사람들이 이 고질라의 소리를 들을 때, 이건 이거구나라고 하지, 울부짖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거든요."
van der Ryn:
"무덤까지 이 비밀을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웃음)"
마찰이 나는 물건들로 많은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녹이 슨 차의 문과 탐 드럼을 손으로 문지르는 등의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Scientific Microphone을 통해서, 가청주파수를 벗어난 소리를 녹음한 뒤, 피치를 낮추었다고도 합니다.
van der Ryn:
"[이런 작업을 통해] 이제껏 사람이 들어보지 못한 더 넓은 스펙트럼의 소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Rolling Stones tour speaker를 통해 도시 에코과 반사음을 잡아냈다고 합니다.
Aadahl:
"'우리집 옆에 고질라가 산다!'는 이웃집의 트위터가 올라왔어요. 또, Universal Studios로부터 전화도 받았어요. 여행객들이 저기서 대체 무슨 작업을 하는지 궁금하다고 그러더군요."
ver dan Ryn
"우리가 틀었던 소리가 3마일 (약 5km) 멀리에서도 들린다고 하더라구요. 100,000와트의 힘이란 [대단하네요.]"
'Sound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펌] [Soundworkscollection] Sound of The Hobbit: The Desolation of Smaug (0) | 2014.07.03 |
---|---|
[펌] [Soundworkscollection] Maleficent Sound (0) | 2014.07.03 |
[펌 - 씨네21] [professional] 각오된 자만 스튜디오의 문을 두드려라 (0) | 2014.05.10 |
[펌] 설국열차에 호랑이, 사자, 원숭이가 탔다? (0) | 2014.04.27 |
[펌] 김석원 블루캡 사운드웍스 대표 "영화음향은 자동차 외관과 도장 같은것" (0) | 2014.04.27 |